5분 자유발언



○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유용미생물(EM) 보급 확대
필요성에 대하여


밀 양 시 의 회
( 한 원 희 의원)

한원희 의원입니다.

저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박필호 의장님과 동료 의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밀양시 발전, 시민의 복지 향상과 안녕을 위해
노력하시는 엄용수 시장님과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의 농업 현실은 기상이변과 유가 인상,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경영비 증가하는 반면,
농산물 가격은 수년째 제 자리 걸음을 하고 있어
매우 어려운 현실입니다.

여기에다 한 ․ 칠레 간 자유 무역 협정을 시작으로
45개국과 협약을 체결하거나 발효 중에 있고,
캐나다를 비롯한 13개국과 협상이 진행되는 등
세계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는
글로벌 경제시대에
농업인들은 국제적으로 경쟁해야 하는 어려움 까지
떠안고 있습니다.

비록, 우리 밀양시 농업이
전국의 1,2위를 다투는 영농규모와 농업소득을
자랑하고 있습니다만,
급변하는 대내외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현실에 안주 한다면
밀양 농업의 미래도 언제 위기상황으로 내몰릴지
모르는 불안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제 농업 경쟁력을 갖추는 문제가
최대의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 밀양시도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시책을 개발하고 농민들과 힘을 모아
적극 대처해 나가야 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오늘 본의원은
밀양시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용미생물 배양시설 설치와
농민 지원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제안합니다.

우리 밀양시는 고추, 깻잎, 딸기 등
전국 최대 규모의 시설하우스 단지가 형성되어
지역경제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동안 계속된 시설영농으로
토양이 산성화되어 연작피해와 각종 병해충 발병이
빈발하는 등 영농환경이 크게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유용미생물의 사용이 크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각 농가에서는 실제 경험을 통하여
유용미생물의 효용성을 크게 인식하고
자가 구입하여 다양한 형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토양개량 효과로 연작장애 해소, 병충해 감소,
고품질 농산물생산과 수량증대 등의 효과가 있으며
친환경농산물 생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축산분야에서는 최근 소비자들의
축산물 안전과 위생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항생제 사용금지와 친환경 축산물 생산의
효과적 수단으로 유용미생물 활용기술이
크게 주목 받고 있습니다.
발효사료제조, 분뇨처리, 가축면역력증강, 냄새제거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역농민들도 유용미생물의 효용성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가지고 자가 구매를 통하여
사용하고 있으나
적지 않은 비용부담 때문에
사용을 주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밀양시가 유용 미생물 배양시설을 통하여
무상 또는 값싸게 미생물을 공급함으로서
농업인들의 영농비용을 절감 하고
우수 농축산물을 생산하여 그 경쟁력을 높임으로서
농가소득과 지역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이 같은 유용미생물 보급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인근 창녕군 에서는 농업미생물 센터를 건립하여
2011년도 2월부터 가동 운영 중에 있습니다.

2011년에는 342,310 (삼십 사만 이천 삼백 일십) 리터 를
생산하여 3,011 (삼천 일십 일) 농가,

2012년에는 393,680 (삼십 구만 삼천 육백 팔십) 리터 를 생산하여 3,862 (삼천 팔백 육십 이) 농가에
무상공급을 실시하였습니다.

그리고, 2012년 11월에 축산농가를 위해
생균제를 보조사료로 등록하여
년간 24,000 (이만 사천) 리터 생산․공급계획으로 있어
창녕군의 농․축산인 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세종시, 포천시, 홍성군, 의성군 등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으로
유․무상으로 공급사업을 확대․시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밀양시도 더 늦기 전에
밀양시 지역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용미생물 배양실 건립과
유․무상공급을 위한 대책마련을
시급히 추진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면서
본 의원의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