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신공항 입지선정 결의안

작성일
2009-07-24
작성자
정윤호의원 외11명
조회수 :
2774
동남권 신 국제공항 입지선정에 대한 결의

최근 동남권 신 국제공항 입지선정과 관련한 부산시의 무분별한 행태에 말할 수 없는 실망감을 느끼며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동남권 신국제공항 건설사업은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국토의 불균형 발전 폐해를 바로잡아 국가경쟁력을 제고하고, 동남권 주민들의 생존권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추진되어 왔다.

이를 위해 경남․경북․부산․대구․울산 등 5개 영남권 광역자치단체는 신공항 유치의 필요성을 다 같이 공감하고 공동협력 할 것으로 다짐했다. 또한 5개 지역 상공인과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동남권 신공항 추진협의회가 구성되어 신공항이 성공적으로 유치 될 때까지 권역내 시․도민의 역량을 결집하고, 공항 입지를 둘러 싼 과열경쟁을 막기 위해 입지문제는 정부의 공정하고도 객관적인 검증에 맡기기로 결의했다.

그러나 부산시는 영남권 5개 시․도가 국토해양부와 국토연구원의 입지선정 결과에 대해 수용한다는 내용을 담은 󰡐동남권 신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공동합의문󰡑 작성에 참여를 거부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국토연구원이 각 시․도에서 한 명씩 추천한 5명과 민간전문가 5명 등 모두 10명으로 이뤄지는 신공항 선정 추진위원회의 구성안을 제안 했으나, 부산시는 이를 수용하지 않고, 오로지 가덕도가 아니면 안된다는 논리로 갖가지 억측과 여론을 양산하며 막무가내식으로 일관하고 있다.

심지어 신공항을 건설하는 대신 김해공항을 확장하자는 어처구니없는 대안론을 제시하는가 하면 경남의 시․군간 분열을 획책하는 몰염치한 행위도 서슴지 않고 있다. 과연 부산시가 동남권의 공동번영을 염원하는 동반자인지 신공항 건설을 가로막는 훼방꾼인지 그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럼에도 그 동안 우리 밀양시민들은 지역 간 갈등의 확산으로 국가의 백년대계와 이웃한 영남권의 공동번영의 불씨가 사그라지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감에 백번양보하고 모든 과정을 가슴 졸이며 지켜 봐 왔다.

이에 우리 밀양시의회는 더 이상 부산시의 소모적인 논란을 촉발시키는 일체의 행위가 동남권 신 국제공항 유치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지적하면서 전 시민과 함께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부산시는 지역간의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일체의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2. 부산시는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객관적 절차로, 신공항 입지선정이 조기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신공항 선정 추진위원회 구성에 즉각 동참하라.

3. 부산시는 편협한 사고와 무책임한 행동이 영남권 5개 시․도의 한결 같은 염원을 무산시킬 수 있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라.

4. 부산시는 동남권 신 국제공항 건설의 참의미를 되새겨서 신공항 유치를 위한 공동협력의 길에 진정으로 동참하라.

2009년 7월 일

밀양시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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