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어프리 친화도시 조성을 촉구하며(제247회 밀양시의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

작성일
2023-11-17
작성자
배심교 의원
조회수 :
303
존경하는 밀양시민 여러분,
정정규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박일호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배심교 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밀양시를 배리어프리 친화도시로
조성하는 것을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배리어프리”는 사람들에게 신체적, 정신적
또는 환경적 제한이 있는 사람들이
환경이나 서비스를 이용할 때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모든 개인이 동등한 기회와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환경 또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이것은 주로 장애인, 어린이, 어르신,
임산부와 같이 특별한 도움이나
환경 조건이 필요한 사람들을
고려해서 적용됩니다.
예를들어, 계단 대신 경사로, 에스컬레이터
또는 엘리베이터를 제공하는 방식이나
포장재의 품질을 향상시켜 보도를 평평하게 하여
보행로를 개선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즉 건물, 교통수단, 공공시설, 공원, 도로 등
모든 장소가 이동에 제한이 있는 사람들이
접근하기 쉽도록 설계하는 것입니다.

국내에서는 최근 몇 년간 배리어프리 정책이
적극적으로 추진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곳의
배리어프리 시설이 부족하거나 부재합니다.

마찬가지로 밀양시는 노령인구가
밀양시민의 32.5%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임에도 불구하고
곳곳에 위험하게 방치되어 있는
도로와 구조물들이 다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화면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보셨다시피 예림교의 연결구간은 경사도는 물론,
보행자가 서 있을 만한 공간도 없습니다.
또한 도로 옆 인도의 끝 부분은
턱이 높고 관리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세가지를 제안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읍면동별로 파손된 도로와
위험한 구조물들에 대해 실태조사를 하는 것입니다.

특히 읍면지역에는 인도가 없거나
인도가 있어도 관리가 되어 있지 않아 중간에 끊기거나
통행이 불가능 한 등 위험한 곳이 많습니다.
실태조사를 통하여 기본적인 현황을
우선 파악해야 할 것 입니다.

둘째, 인도 보도블럭의 훼손 정도나,
경사도가 심한 곳은
모든 사람이 편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기 위해 보완작업이 필요합니다.
더군다나 고령자들은 보행이 힘들어서
노인 보행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도로의 턱이 높고 고르지 않아
차도로 다니시는 위험한 상황을
여러분들께서도 많이 목격하셨을겁니다.

실제로 2017년부터 2021년 5년간
교통사고로 사망한 보행자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의 56.6%를 차지했으며
횡단보도 밖에서 길을 건너던 중
사망한 보행자에서도
65세 이상 노인 비율은 63.1%에 달했습니다.

셋째, 배리어프리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입니다.

경기도 군포시의 경우,
이동인구가 많은 곳에
‘모두의 통행로’를 설치하여
사회적 교통약자뿐만 아니라 유모차, 어르신 등
모두의 이용 편의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밀양시가 관광도시의 기능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장애나 고령으로 인한 제한이 없는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그 예로, 2022년 첫 번째 무장애 관광도시로
강릉시가 선정되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무장애 관광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밀양시도 배리어프리 친화도시 조성을
위하여 타 자치단체의 우수한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적극적으로 도입할 것을 제안드립니다.

배리어프리 친화도시 조성은
다른 누구의 일이 아닌 우리의 일이라고
여겨야 하는 정책입니다.
내 가족, 나의 일이라 여겨주시고
적극적인 검토와 추진을 부탁드립니다.

모든 시민을 포용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밀양시가 되길 바라며 발언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5분 자유발언(배심교 의원).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