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선 ‘삼랑진~낙동강역’간 복선화 건의(2007.01.30)

작성일
2007-02-02
작성자
정윤호의원 외11명
조회수 :
2008
《경전선 ‘삼랑진~낙동강역’간 복선화 건의》

존경하는 노무현대통령님, 건설교통부장관님!

21세기 장벽 없는 무한 경쟁시대에 국가의 선진 도약을 위해 건강한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하여 혼신을 다하시면서 지역발전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시고 계시는데 대하여 깊은 경의를 드립니다.

저희 밀양시의회 의원일동은 12만 밀양시민을 대표하여 지역발전에 관한 사항을 건의 드리고자합니다.

경전선은 경부선의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三浪津)과 호남선의 광주광역시 송정리(松汀里)를 잇는 총길이 300.6 km 철도입니다. 삼랑진∼마산 사이는 1905년, 마산∼진주 사이는 1923년, 송정리∼순천 간은 1922년, 진주∼순천 간은 1968년 2월 7일 각각 개통하여 삼랑진∼송정리 간이 완전히 개통하였습니다.

그 동안 영호남을 연결하는 중심철도로 역할을 해왔습니다만 단선철도로 인해 인적. 물적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지 못하고 국토균형발전에도 걸림돌이 되어왔습니다.

경전선철도복선화 및 신항만배후철도사업은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여 영호남을 연결하는 국가기간교통망체계 확충은 물론 가덕도신항만을 동북아 물류거점으로 육성하여 국토균형발전과 산업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하는데 있습니다.

이와 같은 측면에서 볼 때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은 경전선의 시발점으로 경부선과 경전선이 교차하면서 신대구. 부산간 고속도로 삼랑진IC가 소재하고 있는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역으로써 새로운 산업물류거점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양산 지방산업단지 80만평과 삼랑진공업지구가 55만평 규모로 조성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산업단지의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요구되는 지역입니다만 경전선복선화 사업계획 중 삼랑진에서 낙동강역구간 700m는 계획에서 제외되어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단선철도가 그대로 존치되면서 경부선과 연계한 철도교통수송에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실정이므로 민족적 자존회복을 위해서라도 잔여구간 복선화 설치가 반드시 필요한 곳입니다.

앞으로 우리 시에서도 낙후 된 삼랑진지역을 산업. 물류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도로망,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확충에 적극 지원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참여정부의 국정 최대과제인 국토의 균형개발과 지방분권 정책의 합리적 수행으로 낙후지역 개발을 촉진시킴은 물론, 산업 및 인근 자치단체간의 상생발전을 위하여 우리 시의 숙원사업인 삼랑진역과 낙동역간 복선화사업이 경전선 및 신항배후철도건설공사에 포함될 수 있도록 12만 시민의 뜻을 모아 간곡히 건의드립니다.

2007년 1월 30일

경 상 남 도 밀 양 시 의 회 의 원 일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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