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활력타운 유치를 통한 지역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며(제242회 밀양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작성일
2023-03-24
작성자
이현우 의원
조회수 :
379
존경하는 밀양시민 여러분,
정정규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밀양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박일호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이현우 의원입니다.

살기 좋은 지방시대!
우리 밀양이 앞서나가야 합니다.

현재 밀양은 계속되는 인구 유출과
자연 감소 등으로 인해
인구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침체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를 해소할 실질적인 대응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지방 이주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귀촌 인구의 지속 가능한
정착유도를 위한 방안이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따라서, 은퇴자, 청년층 등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유형과 공급방식의 주거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관계부처 간 협업으로
문화·복지·돌봄·의료·일자리·여가 등
필수 생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복합주거단지 조성사업인
지역활력타운을 조성할 것을 제안드립니다.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은
7개의 부처가 공동·협력하여
연계 가능한 지원사업을
메뉴판 방식으로 제공합니다.

이에 따라,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적합한 사업으로
계획을 수립해 공모에 선정되면 각 부처가
통합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수요맞춤형 주거거점 지원사업입니다.

지역활력타운 조성 사업의
공모 접수가 현재 진행 중에 있습니다.

선정 기준은 돌봄·일자리·여가 등
실질적 생활서비스 제공, 이주자 수요확보,
기존 도심연계 등 적정 입지선정과
수요자 맞춤형 주택 공급 등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과 추진 가능성, 기대효과입니다.

이를 대상으로 통합평가위원회에서
서면평가, 현장점검, 종합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하게 됩니다.

따라서 본의원은
선정 기준에 따른 우리 밀양시가 가진
강점을 몇가지 말씀드리려 합니다.

첫째, 밀양은 영남권을 중심으로 한 입지와
교통의 요충지로 부산, 대구, 울산, 창원 등
대도시와 1시간 거리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인근 대도시와 협업으로
연계 사업을 추진하기도 용이하며,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교류로
사업의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둘째, 밀양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비롯해
수많은 문화재와 역사, 전통이 있는
문화관광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은퇴자분들이 문화·여가 등을 위해
제2의 삶의 터전으로 정착하기에도 좋습니다.

또한, 미래 농업의 메카인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갖추고 있으며
농식품 수출가공클러스터를 조성 중으로
귀농·귀촌을 위해 지방 이주를
고심하는 분들에게도 적합한 도농복합도시로써
이주자 수요확보에도 용이합니다.

셋째, 올해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가 준공 예정입니다.
삼양식품 제2공장, 대한통운, 한국전력공사 등
많은 기업들이 입주를 앞두고 있어
일자리가 창출되어 청년층과
신중년층에게도 이주하기에 좋습니다.

게다가 타 시·군과는 달리 구도심에
단독으로 조성되는 것이 아니라
개발시기가 맞물려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조성단지가 지역 곳곳에 있어,
주거·문화·여가 등의 생활서비스를
연계하기에도 용이합니다.

그러므로 밀양시는 지역활력타운이 조성된다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도시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우리 밀양시가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밀양시에 특화된 지역활력타운 조성 전략을
수립할 것을 건의드립니다.

국가와 지자체 간의 진정한 협업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서 벗어나,
살기 좋은 지방도시,
시민이 행복한 밀양시를 만들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주실 것을 제안드리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5분 자유발언(이현우 의원).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