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관광농업 육성’을 제안하며(제242회 밀양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작성일
2023-03-24
작성자
정희정 의원
조회수 :
391
존경하는 밀양시민 여러분!
정정규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박일호 밀양시장님과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희정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 밀양시의 농업이 변화에 대응하여
미래 성장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대책으로
‘스마트팜 관광농업 육성’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경상남도는
2022년 12월 14일
밀양 삼랑진읍 임천리 일원에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총 941억 원을 투입하여
스마트팜에 특화된 청년농을 육성하고
미래 스마트농업기술을 연구‧생산하는
거점으로 활용할 목적으로

총면적 22.1 ha 규모에
청년창업보육센터,
임대형 스마트팜,
실증단지 지원센터와
기숙사를 갖추고 있습니다.

2022년 11월에
청년 창업농들이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생산한
토마토 2톤을 일본으로 첫 수출 하였고,
올해 7월까지 지속적으로
수출을 할 계획에 있습니다.

그러나,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단지 청년농을 육성하여
수출용 농작물을 생산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본 의원은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한 단계 더 나아가
미래농업상으로,
밀양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농업과 치유‧관광을 접목한
치유‧관광‧체험 농업으로
전환, 발전시켜야 합니다.

충북 진천군에는
농업강국 네덜란드의 시설원예 연구시설이자
교육기관, 기업홍보관이라 할 수 있는
월드호티센터를 벤치마킹하여 발전시킨
IT 농업회사법인 ‘만나CEA’가 운영하는
‘뤁스퀘어(Root Square)’가 있습니다.

‘뤁스퀘어’는
스마트팜, 카페, 식당을 비롯하여
전시, 체험, 교육,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약 6,000평 규모의 미래농업 복합문화공간으로

‘첨단 친환경 농업’을 주제로
물고기의 배설물이
액상비료가 되어 식물을 키우고
식물이 정화한 물로
다시 물고기를 키우는 방식인
아쿠아포닉스 공법으로
양어장, 텃밭, 스마트팜 재배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쿠아포닉스 공법은
농약과 합성물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물 사용량은 기존 농가의 5%로 줄이면서
생산성은 20배 이상 끌어올릴 수 있는
친환경 수경재배 해법으로

스마트팜 농장에서는
치유, 관광, 체험, 교육이 이루어지며,

식당과 카페에는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메뉴를 개발‧판매하여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전시공간에서는
진천군 농촌의 특징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전시물과 굿즈,
건축물 전시를 통해
미래 농촌의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합니다.

포털사이트를 통해 입장권을 예매하여
스마트팜 관광체험과
뤁스퀘어 시설 이용이 가능하여
주말에 하루 평균 300명 이상이 방문하는
첨단농업시설이자 관광지로 입지를 굳혔습니다.

밀양시 스마트팜 혁신밸리도
청년농업인과 학생들의 스마트팜 교육의 장과
청년들의 귀농귀촌 마중물 역할 외에도

스마트팜 시설에 치유와 관광을 접목하고
밀양다움을 추가하여
미래 성장동력으로 이끌
사업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아울러
첨단기술력을 보유한 민간기업을 유치하여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연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스마트팜 시설을 치유‧관광과 접목하여
첨단미래농법을 통한 작물 생산으로
식량위기 및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첨단 스마트팜 시설을 관광 자원화 하여
관광객을 유치한다면
밀양시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집행기관에서는
스마트팜을 치유농업과 관광에 접목한
‘첨단 친환경 스마트팜 관광농업’이
밀양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여
주민 소득 제고와 밀양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5분 자유발언(정희정 의원).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