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밝은 밀양 만들기’를 제안하며(제242회 밀양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작성일
2023-03-24
작성자
박원태 의원
조회수 :
362
존경하는 밀양시민 여러분!
정정규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박일호 밀양시장님과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박원태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깨끗하고 밝은 밀양 만들기’를
제안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 시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떠올렸을 때
어떠한 이미지들이 연상되십니까?

다음 화면자료를 한번 봐 주시기 바랍니다.
(영상이 끝날 때까지 잠시 발언 중지)

내이동, 삼문동 등 도심에서는
지역을 가리지 않고 도로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어디서나 확인 가능합니다.

농촌지역에서는
정리되지 않은 농업 시설이나 폐비닐, 부직포 등이
흉물스럽게 방치된 것이
심심찮게 목격됩니다.

주요 도로와 심지어 시청 근처마저도
방치된 시설물과 무단투기 된 쓰레기,
텃밭에 나뒹구는 폐비닐, 그물망 등이
즐비한 상황을 볼 때
본 의원은 굉장히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밀양시는
올해 밀양 방문의 해를 선포했습니다.

하지만,
산만하고 지저분한 도시 주변 생활환경은
관광객의 여행만족도 저하와
부정적인 밀양의 이미지만
남기지 않을까 심히 우려됩니다.

본 의원은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가장 기본적인 출발점이
도시 생활 주변환경 개선이라고 확신합니다.

‘2023 밀양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도 중요하지만
그 가운데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미관을 만드는
적극적인 개선대책 마련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첫째로,
밀양시 거리 및 공공시설을
깨끗하고 밝게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잘 드러나지 않고 구석진 곳,
이면도로 등에도
읍면동에서 적극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야 합니다.

둘째,
방치되거나 흉물스럽게 관리되고 있는
개인사유지에 대해
개선을 요구하거나
정비를 권고할 수 있는 적극행정이
필요합니다.

읍면동에서는 환경미화 관련
마을가꾸기 사업 등을 접목하여
자체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여 노력을 경주하여야 합니다.

또, 주변 생활환경을 정비하는 데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환경미화 경진대회(가칭)’를 개최하여
기관·개인 시상 등
포상금을 지급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환경단체 또는 개인의 환경운동을 통한
시민의식 제고입니다.

세계는 지금
석유 등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지구온난화,
플라스틱 등 폐기물 급증으로
탄소중립 및 환경보호가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상황입니다.

밀양시에서
개인 및 환경단체의 환경보호를 유도하는
캠페인과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에 대한
시민의식을 제고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을 포함한 생활 쓰레기 배출 줄이기와
엄격한 분리배출로
‘클린시티 밀양’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각자의 생활반경을 정비하는 것만으로도
밀양시 이미지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고,
더 나아가 시민에게
성취감 등 좋은 활력을 불어넣어,
어둡고 침체된 도시 분위기에
깨끗함과 활력이라는 시너지를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청정한 도시 이미지는
관광객이 더 머무르고 싶은
밀양으로 만들어
일천육백만 관광객 유치뿐 아니라
그로 인한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밀양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진흥과를 포함한 전 부서에서
많은 노력을
해주시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금년도는 밀양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해인 만큼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밀양시민 모두가 깨끗하고 밝은(Clean and Bright)
밀양시를 다 함께 만들어 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5분 자유발언(박원태 의원).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