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의회의 소통과 협치를 바라면서(제22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작성일
2020-07-10
작성자
이선영 의원
조회수 :
564
존경하는 밀양시민 여러분!
김상득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박일호시장님과 공무원 여러분!
이선영의원입니다.

지방의회는 의원간의 소통과 협치로 시의회 본연의 기능인 집행기관을 견제하고 감시함으로 시민의 편익증진과 예산의 효율적 운용을 최우선시 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의 밀양시의회의 운영을 보면 다수당의 독선에 의해 소통과 협치는 고사하고 파행으로 가고 있음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 시의회는 미래통합당 소속의원 8명, 더불어민주당 소속의원 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8대 지방선거에서 당의 지지도로 볼 수 있는 시의회 비례대표시의원 후보 지지도가 52대 48로 나타났습니다.
밀양시민의 절반정도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였습니다.

그런데 전반기 의장단 구성이 4:1이었습니다.
역시나 후반기 의장단 구성도 4:1이 되고 있습니다.
예산ㆍ결산특별위원장 2번, 결산검사대표위원 2번 모두 다 미래통합당에서 차지하였습니다.

상식적으로 8:5의 의원수에 의장단 비율이 전반기ㆍ후반기를 합쳐 8:2인 것은 다수당의 횡포며 시민의 뜻을 거스르는 독선으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전반기 원구성때 미래통합당의원들은 후반기에는 더불어민주당에 2석 정도는 양보하겠다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약속을 지키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하반기에도 여전히 1석만을 체면치레로 주고 나머지 모두를 독식하려는 미래통합당 밀양시의회의원들의 횡포를 밀양시민들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이것이 올바른 협치와 소통의 결과인지 묻고 싶습니다.

상식이 통하는 밀양시의회가 되길 바랍니다.
소통과 협치로 밀양시민에게 사랑받는 밀양시의회가 되길 희망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5분 자유발언(이선영의원 - 밀양시의회의 소통과 협치를 바라면서).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