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9회 정례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밀양시의회사무국


2010년 11월 23일 (화) 10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사회자 의사담당 최영태)


(10시 00분 개식)

○ 의장 손진곤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39회 밀양시의회 정례회 개회를 선포합니다.
○ 의사담당 최영태지금부터 제139회 밀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바로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맞추어 일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손진곤존경하는 시민여러분, 동료의원여러분! 그리고 엄용수 시장님과 공무원여러분! 부푼 꿈과 희망을 품고 맞이한 경인년 한해도 서서히 저물어가는 시점에서 새로운 한해를 설계하고 추진업무의 성과를 평가하는 뜻 깊은 시기에 이렇게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제139회 밀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게 됨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올해는 제6대 밀양시의회가 7월 5일 개원되어 짧은 기간 임에도 불구하고 그 어느 때보다도 의욕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전문성을 연마하여 대의기관으로서의 의회위상을 높여나가고 있는데 대하여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지역현안문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정발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계시는 엄용수 시장님과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하여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여러분! 그리고 공무원여러분!
흔히 우리는 한해를 보내면서 다사다난했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만 올해도 유난히 국내외적으로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의 쾌거와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선전, 월드컵 원정16강, G20의 성공적 개최 등 희망과 감동을 준 사례가 있었던 반면, 천안함 침몰사건 등 국민들의 가슴을 아프게 한 사건들도 많았던 한해였습니다. 지역적으로도 미래성장산업의 인프라구축을 위한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일반산업단지 등의 순조로운 사업추진과 환경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하천정비, 복지문화예술 인프라구축을 위한 사회 기반시설확충,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환경개선 지원 등 다양한 사업들이 내실 있게 추진되어 품격 높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굵직굵직한 현안사업들이 해결되지 않은 채 해를 넘겨야 하는 안타까운 실정에 놓여있습니다.
우리 밀양의 미래가 걸려있는 동남권 신국제공항 유치 사업은 경제성, 접근성, 안전성 그 어느 것도 비교가 되지 않는 부산 가덕도와 후보지 경쟁을 하고 있으나 정부의 최종후보지 발표연기로 아직도 진행 중에 있으며, 또한 765㎾ 송전선로 설치사업으로 지역주민들에게 갈등을 유발시키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더한층 냉정하고 차분하게 지역발전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지혜를 모아야 할 것입니다. 변화와 개혁은 항상 그 대가를 치러야 하며 지금이 그 중심에 서 있는 중요한 시점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많은 시련을 극복하고 아픔을 견뎌낸 위대한 시민정신이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 간직되어 있습니다. 사명성사의 호국정신, 일제 강점기에 조국의 독립을 위하여 목숨을 아끼지 않으신 수많은 독립투사들의 애국정신이 그 좋은 사례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정신을 토대로 이제부터라도 한마음 한뜻으로 역량을 결집해야 합니다. 더 이상 좌절과 대립은 결코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으며, 경쟁사회에서 도태되고 말 것입니다.
언젠가 겪어야 될 시련이라면 차라리 먼저 대가를 치르는 것이 더 현명할 것인지도 모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여러분! 그리고 공무원여러분!
밀양의 미래는 우리들의 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열정으로 우리 밀양이 한 단계 도약하는데 앞장서 나갑시다. 아울러 어려울 때일수록 소외된 계층, 저소득층이 박탈감을 가지지 않도록 따뜻한 배려와 용기를 불어넣는 일에도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여러분!
오늘부터 12월 17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는 이번 정례회는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당초 예산안 심사, 각종 조례안 심의 등 매우 중요한 안건들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행정사무감사는 우리 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써 시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중요한 기능입니다. 평소 의정활동으로 축적된 경험과 풍부한 자료수집 등을 통한 세심한 통찰력으로 시정전반에 대한 추진사항을 점검하여 시정을 요하는 사항은 대안을 제시하고 수범사례는 격려하는 등 생산적인 행정사무감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내년도예산은 우리시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할 때 심도 있는 심의가 요구됩니다. 불요불급의 예산이 편성되지 않았는지, 저소득층․소외계층을 위한 대책이 마련되었는지, 또한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예산이 우선 반영되었는지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집행기관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자료제공과 성실한 답변 등 적극적인 자세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에임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이번 정례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심도 있는 검토와 활발한 토론을 통하여 내년 새해에도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줄 수 있는 알찬 회기가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여러분! 그리고 공무원여러분!
한해를 보내는 시점에서 연초에 시민들에게 약속한 시정 주요시책과 핵심 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한 번 더 점검해보고 신뢰받는 의정활동과 시정이 구현되도록 마무리 업무에 열성을 다해나갑시다. 이제 본격적인 동절기가 시작됩니다. 연례행사 같지만 각종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과 철저한 안전대책을 강구하여 재난예방은 물론 농작물 피해예방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에도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동료의원여러분! 그리고 공무원여러분!
신묘년 새해에도 크고 작은 많은 일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밀양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동남권 신국제공항의 후보지확정, 특성화대학유치, 또 갈등을 거듭하고 있는 여러 지역현안사업들이 해결되어야 할 문제로 남아있습니다.
반드시 시민모두가 윈윈하는 대안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갑시다. 아울러 새해에는 밝고 웃는 얼굴로 시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건강한 사회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끝으로 올 한 해 동안 우리 의회에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11만 시민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시민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담당 최영태이상으로 제139회 밀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 13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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