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열차운행 감축에 따른 대정부 건의안

작성일
2017-10-25
작성자
정윤호의원외12
조회수 :
315
경부선 열차운행 감축에 따른 대정부 건의문

밀양시의회는 밀양시민을 대표하여 한국철도공사가 지역 주민과 지방자치단체에 아무런 사전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경부선 무궁화 열차운행을 감축한데 대하여 깊은 유감을 표하지 아니할 수 없다.

경남 밀양은 경부선 열차교통의 중심역이 있는 곳이다.
특히 삼랑진은 밀양, 김해, 양산 등 세 고을이 접경을 이루고 있는 곳이며, 경부선과 경전선이 교차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과거 개화기 문물이 가장 앞서 들어 온 밀양의 관문이다.

그래서 삼랑진 지역사람들은 철도교통에 의지하여 부산과 인근 지역들을 오가며 생활의 터전을 일구어 왔고 이러한 역사와 문화는 오늘날 까지 이어지고 있다.

또 대구·부산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인터체인지가 생기고, 김해시 생림면을 연결하는 국도 58호선 낙동대교와 경전선복선화 및 신항만배후철도공사가 추진되면서 새로운 산업과 물류의 거점지역으로서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용전1,2,3 및 미전일반산업단지 등 4개 산업단지와 대미·미전 2개의 농공단지가 개발되거나 개발 중에 있어 산업인력의 유입이 크게 늘고, 국가하천 4대강 사업으로 낙동강을 따라 자전거 트레킹과 여행을 즐기는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 들어 유동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한국철도공사가 수익성을 이유로 지역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무궁화열차 운행을 갑자기 감축하면서 지역 주민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함은 물론 지역 경제에도 적지 않은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에 우리 밀양시의회 의원 모두는 한국철도공사가 근시안적 시각으로 수익성만을 내세워 노선들을 축소하는 것은 공기업으로서 공공성과 사회성을 져버리는 행위이고,

정부로부터 손실보상을 지원받고 있으면서도 경영효율화를 이유로 운행손실의 부담을 열차를 이용하는 지역의 주민들에게 전가하는 것은 너무도 부당한 처사라는 점을 분명히 밝히며,

주민의 입장을 배제한 독단적인 노선 감축을 즉각 철회하고 사태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7. 1. 13.

밀양시의회 의원 일동
경부선 열차운행 감축에 따른 대정부 건의안(제190회 임시회).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