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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박물관 건립과 관련하여(제208회 임시회)

작성일
2019-04-03
작성자
장영우 의원
조회수 :
117
존경하고 사랑하는 11만 밀양시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박일호 시장님을 비롯한 970명 공직자여러분
내이동 교동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장영우의원입니다.

오늘 본의원은 우리 밀양시가 민선7기 박일호 시장 공약사업 가요박물관 건립과 관련하여 시정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당초에 밀양시는 지역 고유의 무형자산이자 2012년 12월 5일 유네스코(UNESCO)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민족의 노래 “밀양아리랑”의 문화적 계승발전과 불세출의 작곡가 겸 연주자 고 박시춘 선생님의 업적을 기리고, 7080 당대 최고 가수들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스타 작곡가 정풍송님을 비롯한 지역출신 대중 음악가들을 재조명하여 대중가요를 통한 올바른 역사이해 및 문화공간을 제공한다는 미명하에 가요박물관 건립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를 위해 밀양시는 약산 김원봉장군과 석정 윤세주 열사의 생가지와 의열 기념관, 항일독립운동테마거리에 추진되고 있는 인근에 해천스테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박시춘을 중심으로 한 가요박물관 설치를 검토했으나,
시민들의 반대 여론이 일었고 본의원도 2018. 10. 17. “친일작곡가 가요사박물관 전시와 관련하여” 라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하여 사업 추진의 부당성을 지적하였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밀양시는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70억 원, 도비 15억 원, 시비 15억 원 총 100억 원을 확보하여 2023년까지 밀양시 일원에 연면적 1,500㎡규모의 가요박물관 건립을 추진했습니다.

지난 2018년 하반기에 시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자문기관 구성과 운영을 하면서 가요박물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9년 상반기에 가요박물관 건립 기본계획 용역으로 사업타당성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정부 공모사업에 나선다는 방침을 세우고 계획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밀양시의회에서는 지난 2019년도 예산안 심의 당시 친일행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작곡가 박시춘을 선양하는 가요박물관 건립의 문제점을 엄중히 지적하였습니다. 또 사업의 타당성에 대한 신중한 검토와 막대한 사업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전체 사업비 중 국비가 70%확보가 안 될 경우 사업을 취소한다는 조건부로 기본계획 용역비 1억 8천만 원을 승인하였습니다.

그런데 올 해 들어 해당 국비 공모사업이 정부 공모사업 대상에서 제외되어 사실상 당초 계획했던 가요박물관 건립 공모사업은 무산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밀양시는 당초 밀양시의회의 예산 승인 취지와는 맞지 않게 사업 계획을 변경하여 30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공립박물관 형태로 가요박물관 설치를 계속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본 사업은 시장님 공약사업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철저한 사업검토와 계획 없이 무리하게 추진하는 것은 시민정서에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업비와 사업규모, 위치 등이 오락가락하면서 주먹구구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 사업의 목적과 사업내용, 기대효과 그리고 현재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본의원이 친일작곡가를 선양하는 가요사박물관 전시는 문제가 있다는 5분 자유발언을 했는데 친일 작곡가 박시춘을 중심으로 한 가요사박물관을 건립하는 것이 과연 밀양시민의 정서와 일치한다고 생각하는지 답변해 주시고

셋째,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요박물관 건립은 지역의 민감한 현안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시민공청회 등을 통하여 충분하게 시민들에게 알리고 그 여론을 수렴하여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시장님의 견해와 대책이 있다면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시정질문(가요박물관 건립과 관련하여-장영우의원).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