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58호선 밀양~김해구간 미확장 사업 조기시행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

작성일
2018-01-23
작성자
정윤호의원외12
조회수 :
1252
국도 58호선 밀양~김해구간 미확장 사업 조기시행을 위한 대정부 건의서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한 중앙정부의 노력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가교통망의 근간인 국도의 건설은 시간과 공간을 단축시켜 국민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지역발전을 촉진시키는 우리나라 교통 인프라의 백년대계입니다.

또한 국가의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국토의 균형발전 차원에서 고려되어야 하며, 특정 지역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주변지역과의 상생발전 등 그 효과성이 큰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합니다.

경남 밀양시 가곡동에서 김해시 생림면을 연결하는 국도 58호선 확포장공사는 낙동강을 경계로 우리나라 동남권 최대 중소기업 밀집지역인 김해시와 도농복합도시인 밀양시를 연결함으로써 물류와 인적교류의 확대로 동부경남의 새로운 발전 축을 만들어 가는 사업입니다.

그러나 삼랑진교에서 김해시 생림면 구간 14.8km는 이미 2010년도에 완공이 되었고, 밀양시 가곡동에서 삼랑진읍 청학리 구간 및 삼랑진읍에서 미전리 구간도 사업이 시행되고 있으나 나머지 삼랑진교에서 송지리 구간 1.8km와 삼랑진읍 청학리에서 미전리를 연결하는 6km 공사는 아직 사업이 요원한 상황입니다.


삼랑진교에서 송지리 구간은 삼랑진 읍내를 경유하는 구간으로 이 공사가 미시행 됨으로써 삼랑진읍 일원에 조성 된 6개의 산업단지의 컨테이너 등 대형물류 수송이 삼랑진교를 이용하기 어려워 사실상 그 동안의 사업효과가 반감되고 혼잡한 도로는 교통과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할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또 삼랑진읍 청학리와 미전리 구간은 높은 산으로 가로막혀 생활권이 분리되어 신대구부산고속도로 삼랑진IC를 이용한 지역내 생산 농축산물의 물류수송 애로와 국립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 학생들의 통학차량 이용에 큰 불편을 겪는 등 물적·인적교류에 심각한 장애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터널연결 공사를 통한 국도의 선형개량 없이는 밀양시와 김해시 두 지역을 연결하는 국도 확포장공사의 목적이 달성될 수 없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그동안 수차례 대정부 건의 등 지역주민들의 한결 같은 숙원사업 해소 노력이 받아들여져 국토교통부가 국도 58호선 미확장 구간에 대해 국도병목지점개선 6단계 대상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을 검토하고 있어 사업시행의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이에 밀양시의회 의원 일동은 국도58호선 밀양시와 김해시 구간 미확장 사업을 조기에 추진함으로써 국토의 지역간 연결성을 강화하고 도로이용 효율성을 증대시키며 밀양, 김해, 양산, 창원 등 주변지역의 균형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사업 반영을 충심으로 건의합니다.

2018. 1. 23.

밀양시의회 의원 일동
건의안(국도 58호선 밀양~김해구간 미확장 사업 조기시행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정윤호 의원).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