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나노융합산업단지 국가산업단지 지정 촉구 결의문

작성일
2017-10-25
작성자
정윤호의원외11
조회수 :
602
밀양나노융합산업단지 국가산업단지 지정 촉구 결의문

나노융합산업의 발전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정책 과제입니다.

밀양시는 나노융합산업 육성이 지역의 발전과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길이라 굳게 믿고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8년간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유치에
온 정성을 들여왔습니다.

그 결과 밀양시 나노융합산업단지가 지난 3월 1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5차 무역투자진흥회의,
국토교통부와 통상산업자원부 등 정부의 관계기관합동회의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대책으로 전국 5개의 특화산업단지에
선정되었습니다.
국무총리께서도 지난해 9월 11일 밀양을 방문하여
765KV 송전선로공사로 큰 고통을 당하게 된
밀양시민들에게 사업의 불가피성을 호소하면서
밀양나노융합산업단지의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정부지원을 약속하신 바 있습니다.

그 동안 우리 시민들은 밀양나노융합산업단지의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크나 큰
기대감 속에 정부 발표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국가산업단지 지정 및 개발에 대한
정부의 확정발표가 차일피일 미루어지고 있고,
산업단지 개발 규모도 당초 우리 시민들이 기대했던 것과
달리 많이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되는 얘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하여 우리 밀양시민들은 국무총리께서
하신 약속과 정부의 발표가 말로만 그치는 것이 아닌지
깊은 유감으로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국토연구원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밀양시가 계획한 대로
밀양나노융합특화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경남에 3조 28억원의
경제적 유발효과와 2만 8570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가져와
지역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국과의 기술력 격차가 급속히 줄어들고
제조업의 경쟁력 상실로 위기를 맞고 있는 우리나라
산업의 체질강화를 위해 최첨단 나노융합산업의 육성이
절실히 요구되는 점을 감안한다면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건설은 지역적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장래 번영과 직결된 중차대한 사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특화산업단지로 지정된 밀양나노융합산업단지를
정부가 단순히 경제성을 이유로 사업을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지금의 현실적 여건만을 토대로 경제적 타당성을
판단한다면 특화산업단지 지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산업경쟁력 강화는 요원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 우리 밀양시의회 의원 일동은 밀양시민들의
한결 같은 여망을 담아 밀양나노융합산업단지가
국가의 신성장동력을 만드는 초석이 되고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를 충심으로 바라면서 다음과 같이
결의합니다.




첫째, 국무총리께서 765KV송전선로사태 해결을 위해 밀양시민과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킬 것을 촉구한다.
둘째, 정부는 밀양나노융합산업단지를 하루 속히 국가산업단지로 확정 발표할 것을 촉구한다.
셋째, 정부는 밀양나노융합산업단지 개발규모를 당초 계획한 대로 확정 시행할 것을 촉구한다.


2014년 9월 30일






밀 양 시 의 회
밀양나노융합산업단지 국가산업단지 지정 촉구 결의문(제171회 정례회).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