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동․부북면 일대 하천 백색침전물 및 적화현상과 관련하여

존경하는 밀양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이동․교동 지역구를 갖고 있는 장영우 의원입니다.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밀양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박일호 시장님과 970명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언론인 여러분들과 방청객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오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밀양시 내이동 부북면 하천 적화현상 및 백색침전물 발생에 따른 우리 밀양시의 적극적인 행정을 당부 드리고자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본의원은 지난 2018년 10월 내이동 신촌 탑마트 인근 하천에 백색의 침전물이 발생했다는 민원 제보를 받고 현장으로 나갔습니다.
내이동 일원 하천지류에는 하얀 물감을 뿌린 것처럼 백색의 침전물이 끝없이 이어져 있고, 구치소 가까이 올라가보니 하천의 적화현상까지 발견되었습니다.

내이동 신촌 탑마트 인근 하천 백색 침전물 민원은 2018년 10월 뿐만 아니라, 2012년 밀양시 내이동 주민들로부터 부북면 용지리 소재 춘화 폐광산 하류지역 하천에서 우기 때마다 적화현상 및 백색의 침전물이 발생하여 농사와 일상생활에 피해를 입고 조치하여 달라는 민원이 주기적으로 발생하였습니다.

2012년 이러한 민원이 제기된 이후 밀양시가 부북면 용지리 소재 춘화광산 하류 오염에 대한 실태조사를 한국광해관리공단에 의뢰한 결과 하천의 적화현상은 밀양구치소 공사 시 부지정리 등에 사용한 폐석이 우수와 반응하여 발생한 침출수가 하천으로 유입됨으로써 발생되는 것으로 판단되고, 구치소 부지에서 유출되는 침출수이므로 하천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서는 밀양구치소 부지에 적정조치를 하시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사료된다고 했으며, 2018년 10월에도 거의 똑같은 내용의 회신이 왔습니다.

그러나 2016년, 2018년에도 백색침전물 현상과 부북면 용지리 하천의 적화현상은 우수기만 되면 여전히 나타나고 있어서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본의원은 이러한 문제와 관련하여 밀양구치소를 방문하여 구치소 관계자와 함께 하천의 적화현상 및 백색 침전물에 대해 많은 의견을 나누었고 실태조사를 다시해서 그 결과에 따라 구치소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했는데 갈 길은 멀기만 한 것 같습니다.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하천의 적화현상 및 백색 침전물 현상이 발생되고 있는 내이동․부북면 하천에 대한 관련기관 의견 수렴 및 정밀재조사 등 밀양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의 신속한 대책마련과 관련기관 설득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주실 것을 촉구합니다.

덧붙여 이번 내이동․부북면 수질오염을 기점으로 해서 유류 유출로 인한 하천수질 및 수생태계의 오염피해 예방 및 최소화를 위해 방재훈련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