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작성일
2012-01-02
작성자
밀양시의회
조회수 :
288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다사다난했던 신묘년 한해도 역사의 뒤안길로 저물고 이제 희망찬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에는 정부의 동남권 신 국제공항 백지화 발표와 구제역,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시의회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새해에는 벽두부터 국내․외적으로 많은 변화와 개혁을 향한 도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북한의 지도체제 변화, EU 국가들의 금융위기, 한미 FTA 체결은 우리경제의 성장에 대한 발목을 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은 여러 가지 사회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고 새로운 대립과 갈등도 유발 될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의 물결속에서도 우리는 시민화합과 복리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서 우리지역의 특성을 살리며, 경쟁력을 높이고, 삶의 질을 제고해야 하는 과업을 짊어지고 있는 것 또한 현실인 것입니다.


 제6대 의회가 출범한지 벌써 1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임진년 새해에 다시 한번 초심을 되새겨 보고, 의정발전에 보내주신 애정과 성원에 힘입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모두가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일해 나가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새로운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시민의 여망에 부응하고 민의의 대변자로서 집행부를 견제함은 물론 우리시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상호 협력하는 능동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시민 누구나 사업과 정책을 쉽게 납득할 수 있도록 신뢰를 바탕으로 한 투명한 의정활동과 지역주민의 개성을 존중하며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민의에 의한 의정활동을 적극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제시하기 위해 타자치단체 등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보다 합리적이고 건설적인 의회를 만들고자 의원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희망과 자신감이 필요합니다. 우리시의회는 지나간 과거의 유산에 기대 가만히 길목에 앉아서 토끼를 기다리는 “守株待兎”의 愚를 범하지 않도록 변화의 중심에 서서 역동적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국가적인 신 성장 동력이 될 동남권 신 국제공항과 밀양첨단국가산업단지, 보건과학대학을 유치하는데 의회가 앞장서겠습니다.


 아무쪼록 꿈과 희망을 가지고 지역 숙원사업이 해결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동참을 당부 드립니다.


 새해에도 밀양시의회에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시길 기대하면서, 시민 여러분 모두 소원성취 하시고 희망찬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壬辰年 元旦  밀양시의회 의장 손진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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